• Total : 2385566
  • Today : 838
  • Yesterday : 1033


만남

2014.10.17 15:10

하늘꽃 조회 수:2882

4588abcd1.jpg
<주왕산님 작품>

만   남

  
                            >

이병창


어디에서부터 우리가
만났던가
산이었던가
강이었던가
바다였던가
구름이었던가
하늘이었던가
아니면 소나무의 수관 속이었던가
옹달샘이었던가
눈물이었던가
그것도 아니라면
여기밖에 없겠구나
너도 여기
나도 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094 Guest 도도 2008.10.09 2260
1093 고운 명절... 사랑이... 불가마 2010.02.11 2260
1092 3박4일간의 불재 여행 [3] 제이에이치 2015.01.19 2260
1091 지나간 과거를~ 도도 2019.03.15 2260
1090 Guest 명안 2008.04.16 2263
1089 Guest 관계 2008.08.24 2263
1088 최악의 산불, 터키를 덮치다 물님 2021.08.13 2263
1087 Guest 운영자 2008.03.18 2265
1086 요즘 노란색에 꼽혀요. [4] 이슬님 2012.05.03 2265
1085 Guest 운영자 2008.05.06 22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