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77857
  • Today : 798
  • Yesterday : 1079


헨리 나웬의 마지막 일기

2009.07.22 06:58

물님 조회 수:10369

나는 내 초에 자주 불을 밝힌다.
글을 쓸 때는 글쓰기를 기도로 승화시키려고 초에 불을 켜고,
기도할 때는 나와 집에 있는 벗들을 연결시키려고 촛불을 밝힌다.
공동체는 함께 살고 일하는 수준을 넘어선다.
공동체는 육체의 제약을 조금도 받지 않는 마음의 끈이다.
공동체는 실제로 세상 곳곳에서 타오르며
우정과 사랑으로 이루어진 침묵의 기도를 함께 바치는 촛불이다.

-헨리 나웬의 ‘마지막 일기’ 중에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1 음력2월30일 생신날 [3] file 도도 2009.03.30 10700
90 기억하라 [2] 물님 2009.06.17 10793
89 2007성탄축하무대(김은호) file 구인회 2007.12.30 10799
88 욕망과 열망 [1] 물님 2009.04.15 10828
87 2007성탄축하무대(알님) file 구인회 2007.12.30 10897
86 마음을 비워 평온하라 도도 2009.04.30 10914
85 가장 슬픈 세 가지 물님 2023.08.19 10928
84 딸기는 6월에 익어요 [1] file 운영자 2008.06.08 10945
83 어느 꽃이 진달래지 (이혜경, 권미양님) [1] file 구인회 2008.03.29 10966
82 섬김 [1] 하늘꽃 2009.02.01 109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