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84590
  • Today : 895
  • Yesterday : 1199


봄날은

2013.05.07 11:58

지혜 조회 수:4724

봄날은


겨우 몇 날 열린 잔치

꽃날보다 긴 목마름 속

굳은살 박힌 눈물

지문을 살피는데

봄날은

바닥의 바닥

그 얘기를 듣는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1 소금 댓글 [2] 하늘꽃 2010.02.06 4741
70 보르미 결혼식날~ [2] 에덴 2010.04.26 4741
69 아들아 ,봄 길은 [3] 물님 2011.04.26 4742
68 그대는 내게 - 故 박완서 선생님을 추모하면서... [2] 하늘 2011.01.27 4752
67 새가 되어 [2] 요새 2010.04.24 4762
66 음식 [1] 요새 2010.04.28 4765
65 영혼에게 [1] 에덴 2010.04.22 4769
64 당신의 작품 속에는 [4] 도도 2010.01.31 4771
63 지휘자에게 보면대가 있듯이 [3] 도도 2010.01.05 4773
62 이천 십년 붓다 [1] 지혜 2010.05.27 47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