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47809
  • Today : 470
  • Yesterday : 934


진달래교회 "菊花와 산돌"

2019.05.17 00:44

도도 조회 수:1733

 "菊花와 산돌"

                           미당 서정주

山에 가서 땀 흘리며 줏어온 산돌
하이얀 순이 돋은 水晶 산돌을
菊花밭 새에 두고 길렀습니다.

어머니가 심어 피운 노란 국화꽃
그 밑에다 내 산돌도 놓아두고서
아침마다 물을 주어 길렀습니다.


*** 고창 부안면 질마재로 미당선생 생가에 세워진 시입니다. 
이 시를 읽으면 내 안에서 이런 물음이 올라옵니다. 
산돌이 있습니까, 
땀을 흘렸나요,
수정입니까, 
국화밭이 있습니까, 
어머니는요?
아침마다 물을 주고 있나요? ............

꾸미기_20190515_182727.jpg


꾸미기_20190515_182250.jpg


꾸미기_20190515_182646.jpg


꾸미기_20190515_182656.jpg


꾸미기_20190515_182802.jpg


꾸미기_20190515_182050.jpg


꾸미기_20190515_182115.jpg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202 성소 레포트 [2] file 구인회 2011.04.24 2818
1201 새생명에게 축복을 운영자 2007.09.15 2818
1200 발레리나손에 들꽃 향기는 날리고 송화미 2006.10.08 2818
1199 돌십자가 [1] 송화미 2006.06.13 2818
1198 개천산 허수아비 file 운영자 2007.05.30 2817
1197 크리스찬시인협회 file 운영자 2007.09.16 2815
1196 출판기념회(축하연주 및 축송) file 구인회 2007.12.28 2814
1195 범선 위의 춤 file 운영자 2007.09.09 2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