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기로 가라
2011.09.12 05:47
거기로 가라
울지 마라
울지 말아라
그 아픔
시퍼렇게 부릅떠라
면역력도
생기지 않으니
휘두르는
중력도 멈추지 않느니
굴레를 끄시고
마지막 거기,
거기까지 가라
그림자 없는
네 성채로 가라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231 | 무엇 [1] | 요새 | 2010.01.18 | 5218 |
| 230 | 밤새 어깨 밑에서 [4] | 물님 | 2011.03.18 | 5204 |
| 229 | 그색 [2] | 에덴 | 2010.10.25 | 5195 |
| 228 | 그릇들의 대화 [1] | 요새 | 2010.03.19 | 5184 |
| 227 | 쑥 바라보기 [2] [2] | 도도 | 2013.03.29 | 5177 |
| 226 | 아들아 ,봄 길은 [3] | 물님 | 2011.04.26 | 5175 |
| 225 | 설아다원 후박나무가 [2] [93] | 물님 | 2012.02.29 | 5165 |
| 224 | 있구나! 좋구나! 그렇구나 [4] | 물님 | 2011.03.04 | 5163 |
| 223 | 보르미 결혼식날~ [2] | 에덴 | 2010.04.26 | 5161 |
| 222 | 새가 되어 [2] | 요새 | 2010.04.24 | 5156 |
"거기까지 가라"
존재의 깊이와 힘이 느껴지는 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