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
2012.01.05 15:20
이슬
당신은 왜 이슬로
나타나셨나요.
간밤의 차가운 어둠과
싸운 후 흘린 눈물인가요.
두근거리는 심장은
지구 속 깊은 곳에서
끓어대는 불길인가요
햇빛이 비추어
사라진다해도
그것이
죽음이 아닌 것을
당신은 알고 있지요.
댓글 3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81 | 빚에서 빛으로 [1] | 지혜 | 2012.11.21 | 4725 |
180 | 달떴네 [4] | 솟는 샘 | 2013.10.22 | 4723 |
179 | 금줄 [2] | 지혜 | 2012.07.12 | 4716 |
178 | 노을 생각 | 지혜 | 2011.11.04 | 4713 |
177 | 그 길을 가고 싶다 | 지혜 | 2012.05.01 | 4700 |
176 | 새벽하늘 [2] | 요새 | 2010.03.30 | 4695 |
175 | 보름달 축제 [1] | 지혜 | 2012.10.23 | 4692 |
174 | 관계 [2] | 지혜 | 2011.08.31 | 4689 |
173 | 수레 | 지혜 | 2012.08.23 | 4688 |
172 | 단풍 | 지혜 | 2011.11.06 | 4652 |
이스ㅡㄹ님으로 나 영원을 향하여 길 떠나는 이슬
생명의 무한과 영원을 동시에 알려주는 군요
맑은 햇살처럼 사알짝 한켠을 보여주는
이슬님의 시가 영롱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