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남
2014.10.17 15:10
<주왕산님 작품>
만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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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창
어디에서부터 우리가
만났던가
산이었던가
강이었던가
바다였던가
구름이었던가
하늘이었던가
아니면 소나무의 수관 속이었던가
옹달샘이었던가
눈물이었던가
그것도 아니라면
여기밖에 없겠구나
너도 여기
나도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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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렐 루야!
GOD BLESS U 물님 ABUNDANTLY FORE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