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바지.
2011.09.26 18:01
빨간바지는 아직 구입하지 못했습니다.
맘에 드는 디자인이 없어서 ㅋㅋ
불재 2차 다녀오고 몇 달 된 것 같은데 글쓰며 헤어보니
이제 한 달하고 보름이 지났네요.
불재 2차 수련 다녀온지 한 달 되어가던 즈음.
다음 3차 수련때까지 얼마 남지 않았는데
나는 뭘 하고있지?
빨간바지는?
지구별 접지는?
한 쪽 날개는?
중심축은?
일은?
글은?
.
.
그렇게 궁시렁거리며 지내다가 저절로 일어나는 일들을 만납니다.
스케줄이 저절로 잡혀지고
사람들이 저저로 모여들고..
써야 할 글의 주제가 잡혀지고
상상으로는 이미 한 권의 책으로 나와있습니다.
일이 일어나고 사라지고..
그 중에 만나지는 기.쁨.
사람과 사람 사이에 기쁜 꽃이 피고
일과 나 사이에 기쁜 향기가 번져 나옵니다.
해질녘 굴뚝으로 피어오르던 밥짓는 냄새같습니다.
골목이 토실합니다.
그 길을 걷는 제가 자랍니다.
한 뜸 한 뜸.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674 | 해방 선생님 감사합니... | 하영맘 | 2011.02.28 | 1378 |
673 | 물비늘입니다.전 길을... | 물비늘 | 2011.02.25 | 1297 |
672 | 민족이라는 허상 [1] | 삼산 | 2011.02.24 | 1712 |
671 | 휴식님이 열심히 활동... | 도도 | 2011.02.23 | 1289 |
670 | 안녕하세요. 저는 휴... | 휴식 | 2011.02.18 | 1288 |
669 | 동영이에게 받은 감동... | 해방 | 2011.02.18 | 1383 |
668 | 오리곽동영(휴식) 아빠... [2] | 오리 | 2011.02.17 | 1357 |
667 | 하영어머님 하영이에 ... | 해방 | 2011.02.16 | 1716 |
666 | 안녕하세요.겨울방학기... [2] | 하영맘 | 2011.02.11 | 1311 |
665 | 자신 찾기 [2] | 삼산 | 2011.02.10 | 2353 |
가을하늘처럼 높다랗고 쑥 커버린 창공님의 생각이 느껴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