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78862
  • Today : 810
  • Yesterday : 993


Guest

2008.04.17 23:23

조희선 조회 수:2609

정절

꽃이 말했다.

난 나에게 온 나비
다른 꽃에게 간다고 슬퍼하지 않아.
그를 바람둥이라고 손가락질도 안하지

물론
나에게
다른 나비가 온다고 물리치는 법도 없어.

우리에게 중요한 건
하늘에 대한 정절.

바로,
자기의 태생대로 사는 것이야.
...

봄 밤
그립습니다  그곳.
음악도..
사람도..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24 생명평화비움잔치(공동 단식)에 초대합니다. file 조태경 2014.12.11 3109
123 관계님!세계는 감옥이... 물님 2009.03.09 3112
122 오늘도 눈빛 맑은 하루이기를 물님 2011.01.12 3114
121 남원의 지리산 둘레길 file 요새 2010.12.11 3116
120 명명 [1] file 명명 2011.04.30 3117
119 Guest 관계 2008.07.27 3138
118 물님의 말씀을 그리워하며... [2] 가온 2009.01.30 3149
117 꼬정관념은 가라 [4] 하늘꽃 2009.01.14 3169
116 아름다운 울샨에서 [2] file 축복 2011.04.24 3176
115 자신 찾기 [2] 삼산 2011.02.10 31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