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41403
  • Today : 1128
  • Yesterday : 1501


고맙다친구야~

2010.03.31 12:12

에덴 조회 수:2132

노래하는 여인의
노래소리를 들으러가는
여인이 있다

그의 목에서 뿜어져나오는 소리에
나의 뇌 좌우에 불이 번뜩인다
부르는여인
듣는여인의 교감으로 이내 뜨겁다
핑크빛드레스...... 칠천관중을
그 드레스 안으로 모으고
터쿠아블루..... 그 생명력은 잠자는
본성을 깨워 일으키고
흰색........ 그 원초적 소리에
듣는자와 부르는자가 하나이다

조수미는 1962년 나와 동갑이다
난 친구의 노래를 들었고
돌아 나오며 이렇게 말했다

부르는 너
듣는 나
우린 대단한 하모니로 이밤을 즐겼구나
고맙다 친구야 ~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094 Guest 구인회 2008.09.04 1263
1093 사랑하는 물님 그냥 ... 물님 2011.01.12 1263
1092 운영자님 진달래 교회... 판~~ 2012.01.15 1263
1091 Guest 타오Tao 2008.04.15 1264
1090 Guest 구인회 2008.08.02 1264
1089 Guest 구인회 2008.10.21 1264
1088 감사합니다 - 겸손모... 물님 2010.11.27 1264
1087 Guest 하늘꽃 2008.08.18 1265
1086 비조유지음 飛鳥遺之音... 구인회 2009.08.06 1265
1085 이제, 시월입니다.불재... 도도 2011.10.01 12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