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52929
  • Today : 776
  • Yesterday : 988


Guest

2007.08.23 19:07

김정근 조회 수:1819

혼돈

모든 창조는 혼돈의 자궁 속에서 이루어진다.
육체의 죽음 뒤에는 감정의 혼돈이 있고
감정의 죽음 뒤에는 정신의 혼돈이 있어라.
정신의 죽음 뒤에는 창조의 힘 자체가 하나님
자궁 속에서 혼돈으로 존재 한다

창조란 하나님의 자궁 안에서 땅으로 내리는
빛이라.

모든 죽음은 공포와 두려움의 광야를 지나는 삯을 낸 후에야
맞보는
기쁨의 바다다.

몇 달을 공포와 고통의 늪 속의 허덕이는  난 얼마나 은총받은 자인가.
이 고통과 공포의 축복으로
그림자의 세계의 속성을 이해하는 중이니.

나를 죽이시는 아빠의 천사들이 나의 죽음을 감쌀 수의를
가지고 오신다.
나는 고통의 고함마저 비틀어지는 대나무 갈라지는 소리를 낸다.
이 노래는 아빠를 향한 나의 최고의 靈歌임을 아빠는 아신다.

아 죽어가는 나는 기쁨의 고통을 내 지른다.
천천히 완전히 죽이어 주소서....

죽어 혼돈이 되어 하늘의 빛이 된 후에  
나는 밤하늘 별들이 되어 호흡 생명의 강으로
드나들 것이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94 2010년 십일월의 길목에 서서 하늘 2010.11.19 1833
693 "에니어그램을 넘어 데카그램으로" 책소개 [2] 광야 2011.07.29 1835
692 스캔들과 로맨스 [1] 물님 2013.08.22 1835
691 빛으로 태어난 희망 [1] 요새 2010.02.06 1836
690 엄마와 소대가리 운동화.. [1] 성소 2014.05.09 1836
689 Guest 운영자 2008.04.17 1837
688 아름다운 죽음 [1] 요새 2010.03.24 1837
687 불재에도 진달래가 폈군요 [2] 장자 2011.04.26 1837
686 하루종일 봄비를 주시... 도도 2012.03.05 1837
685 Guest 구인회 2008.10.02 18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