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313
간밤에 춘설이 내려
개구리 울음소리가 쏙 들어가고
겨우 고개를 내민 노랑꽃이
문자 그대로
얼음새꽃이 되었네요.
수선화도 언땅을 뚫고 나왔는데
강인함이 꺾일소냐
빳빳이 서있고요.
마침 박목사님 내외분이 오셔서
지금까지 뵌 모습 중에 가장 강건하심이
능히 춘설을 녹게 하고도 남지만요,
봄은 그렇게 쉽지가 않네요.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691 | 해남13 [3] | 이우녕 | 2008.08.02 | 3501 |
690 | 박찬섭목사님과 함께 | 도도 | 2020.07.13 | 3498 |
689 | 예초기(刈草機) 수행 입문 [2] | 도도 | 2014.07.18 | 3497 |
688 | 독생자에 대한 깨달음 | 도도 | 2017.08.30 | 3495 |
687 | Happy Birthday to Mullim!!! | 도도 | 2018.04.18 | 3492 |
686 | 길 | 구인회 | 2009.07.18 | 3491 |
685 | 서승 저서 <감옥 19년> 출판기념회 | 도도 | 2019.03.08 | 3490 |
684 | 진달래마을[10.11] | 구인회 | 2009.10.12 | 348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