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고르며 맞이하는 사랑
2010.03.11 08:34
흙을 뚫고
삐죽삐죽 올라온 생명위로
하얀눈이 내린다
파릇한 그리움이 하얀사랑을 가슴에 않고
숨죽이며 그를 맞이한다
온통 하얀세상
이제또
숨죽인 사랑이 눈을 보내며
파릇한 그리움에 묻어오는
환희에 젖겠지?
댓글 3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524 | Guest | 춤꾼 | 2008.06.20 | 1730 |
523 | 민족이라는 허상 [1] | 삼산 | 2011.02.24 | 1730 |
522 |
데카그램 기초수련 (2016년 1월28일~2016년 1월30일) (1)
![]() | 제이에이치 | 2016.01.31 | 1730 |
521 |
믿음의 기도는 반듯이 이루어주신다
[2] ![]() | 하늘꽃 | 2012.09.13 | 1731 |
520 | Guest | 방희순 | 2008.03.31 | 1732 |
519 | 불재에도 진달래가 폈군요 [2] | 장자 | 2011.04.26 | 1732 |
518 | 내일 뵙겠습니다..... [2] | thewon | 2011.10.19 | 1732 |
517 | 내 나이 19,000살 [4] | 삼산 | 2011.08.02 | 1733 |
516 | 겨울 인텐시브 Living Together Being Together [1] | 물님 | 2013.01.08 | 1733 |
515 |
까망하망항삼이뗀
[1] ![]() | 하늘꽃 | 2013.12.07 | 1733 |
숨 죽이며 그를 맞이한다.
너무나 멋진 표현입니다.
에덴님의 감성에 하나가 되네요.
에덴,
친구가 있어서 사랑으로 환희로 채워집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