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39715
  • Today : 941
  • Yesterday : 1280


동면 걷기

2013.01.21 12:58

지혜 조회 수:2032

동면 걷기

 

 

 

헤식은 꿈을 걷어 언 발을 되짚으며

은밀히 주고 받는 생명의 수화手話 놀이

너테로 더뎅이졌던 마음 고샅 훔친다

 

숨죽여 굽은길이 가볍지 아니하여

한 밤을 고실고실

말리고 밀치다가

새벽별 타전 소리에 

묵은 짐을 벗는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00 축복1. [1] 요새 2010.02.21 2790
199 봄에 피는 꽃 요새 2010.03.29 2789
198 영혼에게 [1] 에덴 2010.04.22 2785
197 추임새 [1] 요새 2010.01.25 2785
196 목숨 소리 지혜 2014.02.28 2779
195 그리움 [1] 요새 2010.04.01 2779
194 새벽하늘 [2] 요새 2010.03.30 2779
193 너는 내 것이라 [4] 하늘 2011.06.08 2774
192 道峰에 오르며 에덴 2010.04.22 2774
191 사월은 [1] 지혜 2013.04.12 27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