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84704
  • Today : 1009
  • Yesterday : 1199


어린 새

2011.09.10 02:14

지혜 조회 수:4045

  어린 새

 

 

 

숭림사 지나

시골 집 가는 길에

걸음 종종 고운 새여

 

철부지 나들이에

어미 마음 타들어도

딴전만 부리지

 

훗날,

제 새끼 낳으면

죽고 없는 엄마 가슴

제 가슴이 되지

 

사랑은

사랑을 낳아야만

사랑이 되는 거지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1 축복1. [1] 요새 2010.02.21 4606
20 사랑하면 [3] 요새 2010.02.11 4665
19 소금 댓글 [2] 하늘꽃 2010.02.06 4762
18 당신의 작품 속에는 [4] 도도 2010.01.31 4794
17 새벽에 꾸는 꿈 [4] 물님 2010.01.30 4679
16 친구 [4] 요새 2010.01.28 4729
15 추임새 [1] 요새 2010.01.25 4682
14 무엇 [1] 요새 2010.01.18 4954
13 내가 네안에 [3] file 하늘꽃 2010.01.16 4686
12 북소리 [3] file 하늘꽃 2010.01.09 4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