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49830
  • Today : 635
  • Yesterday : 932


돋보기

2012.07.19 15:50

지혜 조회 수:2599

돋보기

 

 

                     

실과 바늘이

땅과 하늘이 하나이듯이 

사람과 신이

둘이 아니다

 

멀리,

그리고

자세히

머리를 숙이고 보면

모두

맞닿아 있다

 

나를

세상이 업고

나는

세상을 안고 간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20 불면도 호사다 [1] 지혜 2011.09.08 2313
219 [3] 도도 2012.02.21 2313
218 옥수수 편지 [1] 지혜 2011.08.22 2314
217 침을 맞으며 지혜 2011.11.03 2314
216 맴맴 지혜 2011.10.22 2318
215 술이 부는 피리 [1] 지혜 2011.08.27 2324
214 두통 [2] 지혜 2011.09.20 2326
213 눈꽃, 길 [1] 지혜 2011.12.29 2326
212 고해 [2] 지혜 2013.02.28 2326
211 [2] 도도 2012.03.09 2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