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금강
2012.12.24 14:26
겨울 금강
없는 문 빗장 풀고 담장도 누웠더라
더는 잡을 게 없어 놓을 것 없더란다
언 뱃속 생명 누리에 동장군의 술래여
침묵의 소리 듣고 제 눈을 닫았더라
피래미 가물치랑 낚시찌 재워두고
태胎자리 그 자리에서 뛰어노는 음보音譜여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70 | 새가 되어 [2] | 요새 | 2010.04.24 | 3162 |
69 | 내 어머니 무덤가에 [3] | 하늘 | 2010.06.30 | 3165 |
68 | 봄날은 | 지혜 | 2013.05.07 | 3168 |
67 | 사랑하면 [3] | 요새 | 2010.02.11 | 3171 |
66 | 봉우리 -텐러버에게 [3] | 물님 | 2010.04.06 | 3171 |
65 | 겨울 마감 [2] | 지혜 | 2014.02.14 | 3174 |
64 | 길에서 [2] | 마음 | 2010.12.03 | 3176 |
63 | 2010 송년모임 [1] | 에덴 | 2010.12.20 | 3177 |
62 |
북소리
[3] ![]() | 하늘꽃 | 2010.01.09 | 3178 |
61 |
월든 호수(Walden Pond)에서
[3] ![]() | 하늘 | 2010.09.30 | 3178 |
요즈음 시조 공부를 하는데 어렵네요
그래도 나름 우리 고유의 시 세계를 익혀보려 끙끙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