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50258
  • Today : 136
  • Yesterday : 927


어린 새

2011.09.10 02:14

지혜 조회 수:2255

  어린 새

 

 

 

숭림사 지나

시골 집 가는 길에

걸음 종종 고운 새여

 

철부지 나들이에

어미 마음 타들어도

딴전만 부리지

 

훗날,

제 새끼 낳으면

죽고 없는 엄마 가슴

제 가슴이 되지

 

사랑은

사랑을 낳아야만

사랑이 되는 거지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0 가을 선운사에서 [1] 지혜 2011.10.03 2234
9 나를 건지러 갑니다(루가5,1~11) [1] 지혜 2011.08.22 2227
8 냉혈에서 온혈로 [1] 지혜 2011.09.14 2223
7 멸치 [2] 지혜 2011.09.03 2220
6 괴물 [1] 지혜 2011.10.09 2210
5 [1] 지혜 2013.03.24 2206
4 구절초 메시지 [1] 지혜 2011.10.18 2176
3 바람의 이유 [1] 지혜 2011.09.01 2163
2 문어 사람 [1] 지혜 2011.08.30 2162
1 선생님은 [1] 지혜 2011.09.09 2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