벗
2010.07.20 23:54
조병화
벗은 존재의 숙소이다.
그 등불이다
그 휴식이다
그리고
보이지 않는 먼 내일에의 여행
그 저린 뜨거운 눈물이다.
그 손짓이다.
오늘 이 아타미 해변
태양의 화석처럼
우리들 모여
어제를 이야기하며 오늘을 나눈다.
그리고, 또
내일 뜬다.
벗은 존재의 숙소이다.
그 등불이다
그 휴식이다
그리고
보이지 않는 먼 내일에의 여행
그 저린 뜨거운 눈물이다.
그 손짓이다.
오늘 이 아타미 해변
태양의 화석처럼
우리들 모여
어제를 이야기하며 오늘을 나눈다.
그리고, 또
내일 뜬다.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213 | 웅포에서 [1] | 하늘꽃 | 2008.06.24 | 1883 |
212 | 문수암(내 손버릇을 고쳐놓은시) [3] | 하늘꽃 | 2008.08.15 | 1865 |
211 | 오 늘 - 구상 | 물님 | 2011.05.16 | 1862 |
210 | 삶이 하나의 놀이라면 | 물님 | 2012.04.07 | 1856 |
209 | 깨끗한 말 | 물님 | 2019.09.11 | 1855 |
208 | 내가 사랑하는 사람 | 물님 | 2012.03.19 | 1855 |
207 | 눈 | 물님 | 2011.01.25 | 1853 |
206 | 풀 - 김수영 [1] | 물님 | 2011.12.11 | 1852 |
205 | 동시 2편 | 물님 | 2012.03.02 | 1851 |
204 | 나는 숨을 쉰다 [1] | 물님 | 2011.11.28 | 185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