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피리
2010.01.25 14:07
|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323 | 세상의 등뼈 | 물님 | 2011.06.13 | 1593 |
| 322 |
초파일에
[2]  | 도도 | 2009.05.02 | 1594 |
| 321 | 어디 숨었냐, 사십마넌 | 물님 | 2009.08.31 | 1595 |
| 320 | 꽃눈 | 물님 | 2022.03.24 | 1595 |
| 319 | 풀꽃 [1] | 물님 | 2010.12.30 | 1596 |
| 318 | 당신에게 말 걸기 [1] | 물님 | 2011.09.26 | 1596 |
| 317 | 양애경 - 조용한 날들 [1] [1] | 물님 | 2012.05.15 | 1596 |
| 316 | 내 아비 네 아비 / 이중묵 | 이중묵 | 2009.02.04 | 1597 |
| 315 | 雨期 [1] | 물님 | 2011.07.29 | 1598 |
| 314 | 독일 발도로프학교 아침 낭송의 시 | 물님 | 2009.04.16 | 1599 |
어느날 천형의 문둥병을 앓고부터
아니올시다
아니올시다
사람이 아니올시다
하늘과 땅사이에 자라난 버섯이올시다 "
그의 이름은 영화로운 이름 태영이 아니라 슬프고도 외로운 이름 문둥이 '하운' 으로 살게 됩니다
산천초목과 함께 흙 속에 가라앉고 싶을 깊은 시름과 좌절에도 일어서
종축장장으로 한국농업계에 큰 족적을 남겼으며
그의 영혼은 생명의 시를 낳았으니
한하운 그는 문둥이가 아니라 한국의 위대한 영혼으로 역사 앞에 살아 숨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