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47311
  • Today : 906
  • Yesterday : 1071


雨期

2011.07.29 09:19

물님 조회 수:2360

 

 

      雨期

 

                  김동환

 

연이어 내리는 비

이승과 저승을 넘어 마침내

그대 가슴에 가 닿을 마음의 빗줄기여

그대 없이도

산다는 것이 부끄러워

우산을 낮게 들고 길을 걷는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33 독일 발도로프학교 아침 낭송의 시 물님 2009.04.16 2223
332 나는 나 I 마에스터 에크하르트 (Master Eckhart) 구인회 2012.07.24 2232
331 '손짓사랑' 창간시 file 도도 2009.02.03 2233
330 [2] 요새 2010.09.09 2238
329 물.1 [3] 요새 2010.07.22 2240
328 진은영, 「훔쳐가는 노래」 물님 2012.10.09 2242
327 추우니 함께 가자 - 박노해 물님 2016.02.02 2242
326 시인의 말 [1] file 하늘꽃 2009.01.17 2244
325 낙화 - 이 형기 물님 2012.10.23 2244
324 마음의 지도 물님 2012.11.05 22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