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90289
  • Today : 966
  • Yesterday : 1104







숭림사 고찰하나 떵그러니 서있던


인심좋은 시골마을


골프장이 들어서고


갈대숲이 사라져 가면서




하늘을 뒤덮은 가창오리떼,


큰기러기, 청둥오리들 목청도 얼어붙었습니다


우리의 형제 기러기들이 살 수 없는 곳이라면


사람 살기도 고단할 겁니다




우리의 친척


청둥오리, 고니, 기러기들이


사람들과 더불어 무한한 허공 속에서 자유롭게 춤추며


소요유하는 자연의 모습이 그립습니다






마지막 나무가 베어 넘어진 후에야


마지막 강이 더럽혀진 후에야


마지막 물고기가 잡힌 뒤에야


당신들은 알게 될 것이다



"돈을 먹고 살 수 없다는 것을"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091 이혜경권사님부친상 조문예배 file 도도 2019.10.27 3227
1090 사도행전 3장 file 도도 2019.02.13 3228
1089 김진영 목사님 방문 기념 [1] file 구인회 2009.12.13 3229
1088 진달래마을['10.1.31] file 구인회 2010.02.01 3229
1087 땅에 쓴 글씨 file 도도 2015.12.14 3230
1086 인도 참새들의 둥우리 공동체 [1] file 도도 2015.06.29 3231
1085 평화통일 기도회 모입 file 도도 2019.05.27 3231
1084 내가 받은 세례는 file 구인회 2011.04.25 32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