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52997
  • Today : 844
  • Yesterday : 988









樹凋葉落時如何?
體路金風


그래, 진달래가 떨어지면
無上無等正覺 究竟覺산의 아픈 산바람이
님의 검은 눈물을 날려 보내겠지
부처의 팔만 長廣舌이 무슨 소용이랴
그저 내려 놓으라면 될 것을


십자가에 지인 진달래, 진달래 꽃잎처럼
그저 저버리면 될 것을


몸이 시들고 영혼이 굶주려
하늘에 묻힐 때까지
그저 저버리면 될 것을


님*아!
당신은 나의 절망
나의 마지막 노래입니다


물가에 가면 물에 빠지고
불가에 가면 불에 타는 인생
님의 기다림이
그리움 되어
물의 노래를 적어 올립니다


** 평 화 **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95 blue blue blue file 운영자 2007.09.09 3080
194 페르세폴리스 [4] file 운영자 2008.03.18 3084
193 보름달 축제 file 도도 2006.08.14 3085
192 출판기념회(축하연주 및 축송) file 구인회 2007.12.28 3092
191 불재의 겨울 file 구인회 2009.01.11 3092
190 하얀불재 file 운영자 2007.01.06 3093
189 칸의 수피춤 송화미 2006.08.14 3097
188 117 판Pan file 도도 2019.12.03 30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