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90139
  • Today : 816
  • Yesterday : 1104


불재 캐빈

2008.06.11 21:07

운영자 조회 수:4830





양말과 신발을 훌러덩 벗고
도랑물에 들어가
허리춤이 다 보이면서까지
미나리를 심는
온몸으로 북을 두드리며
신나는 캐빈이
"여기 남고 싶어요"라는 말을 남기고
다녀온다고 하며 갔어요.

이 게시물을
수정 삭제 목록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019 문학상 시상식 [3] file 도도 2008.07.17 4664
1018 성차광명成此光明 file 구인회 2008.10.19 4660
1017 독일인 알렉스 file 운영자 2008.06.29 4660
1016 망향탑~~~ [2] file 진주 2010.09.27 4658
1015 빨강 - 숨님의 시 file 도도 2019.12.21 4657
1014 하 늘 file 구인회 2008.10.23 4656
1013 불재의 상사화 구인회 2008.09.26 4653
1012 진달래 말씀 한자락(11.2) [1] file 구인회 2008.11.02 4651
쓰기
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