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재 경각산 봄나들이이-2008.4.13
2008.04.14 00:12
불재의 봄
아담의 콧구멍에 들어갔던 숨을
저기 분홍 빛 진달래가
숨 쉬고 있네.
비바람에 흔들리는 매화도 소나무도
열심히 머리 내미는 머위순도
하나의 숨 속에 머물고 있네
여기 사월의 봄날
모두 天上天下唯我獨存이네.
-물-
댓글 3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963 | 동광원 여름 집회 [1] | 도도 | 2008.08.23 | 3153 |
» | 경각산 봄나들이이-2008.4.13 [3] | sahaja | 2008.04.14 | 3150 |
961 | 몸은 하늘로 맘은 땅으로 | 도도 | 2018.04.05 | 3148 |
960 | 대리초 가족들의 헛헛한 마음이~~~ | 도도 | 2017.10.21 | 3145 |
959 | 화평님과 광양 선배님 | 도도 | 2020.11.02 | 3144 |
958 | "농촌과 선교" 100호 기념 | 도도 | 2017.07.07 | 3143 |
957 | 경각산 나들이 3 [1] | sahaja | 2008.04.14 | 3142 |
956 | 구인회님 [3] | sahaja | 2008.04.14 | 3141 |
여기 있다
나를 좀 봐다오
하느님 여기있다며
산사람 찾으시는 것처럼
소나무 여기있다며
기다림이 사무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