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41478
  • Today : 1203
  • Yesterday : 1501


당신에게 말 걸기

2011.09.26 22:07

물님 조회 수:1608

당신에게 말 걸기

나 호열

이 세상에 못난 꽃은 없다
화난 꽃도 없다
향기는 향기대로
모양새는 모양새대로
다 이쁜 꽃
허리 굽히고
무릎도 꿇고
흙 속에 마음을 묻은
다 이쁜 꽃
그걸 모른 것 같아서
네게로 다가간다
당신은 참 예쁜 꽃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63 함성호, 「너무 아름다운 병」 물님 2011.11.22 1645
262 풀 - 김수영 [1] 물님 2011.12.11 1645
261 님의 침묵 [1] 물님 2009.05.29 1646
260 숯덩이가 저 혼자 [2] 요새 2010.02.04 1647
259 차안의 핸드폰 [3] file 하늘꽃 2009.01.13 1648
258 낙화 - 이 형기 물님 2012.10.23 1648
257 당신은 file 물님 2009.06.01 1649
256 나는 눈물을 갖기를 원합니다. [2] 요새 2010.06.19 1651
255 별속의 별이 되리라 -잘라루딘 루미 구인회 2012.06.30 1651
254 연애시집 - 김용택 [2] 물님 2010.10.29 16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