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태준 - 급체
2015.06.14 23:46
급체
무언가를 헐레벌떡
먹는 일에만 체함이 있는 것이 아니라,
모든 일과 마음에도 급체가 있습니다.
몸의 급체는 어머니의 약손이 배를
둥글게 문질러 다스릴 수 있지만,
마음이 체하면 명약이 없습니다.
그러니 되도록 마음이 급체를
앓지 않도록 조심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 문태준의《느림보 마음》중에서 -
먹는 일에만 체함이 있는 것이 아니라,
모든 일과 마음에도 급체가 있습니다.
몸의 급체는 어머니의 약손이 배를
둥글게 문질러 다스릴 수 있지만,
마음이 체하면 명약이 없습니다.
그러니 되도록 마음이 급체를
앓지 않도록 조심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 문태준의《느림보 마음》중에서 -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243 | 봄밤 - 권혁웅 | 물님 | 2012.09.20 | 1409 |
242 | 양애경 - 조용한 날들 [1] [1] | 물님 | 2012.05.15 | 1410 |
241 | 雨期 [1] | 물님 | 2011.07.29 | 1418 |
240 | 거울 | 물님 | 2012.07.24 | 1419 |
239 | 풀 -김수영 | 물님 | 2012.09.19 | 1419 |
» | 문태준 - 급체 | 물님 | 2015.06.14 | 1420 |
237 | 멀리 가는 물 [1] | 물님 | 2011.05.24 | 1424 |
236 | 간절 - 이재무 | 물님 | 2012.09.06 | 1424 |
235 | 까비르 "신의 음악" [1] | 구인회 | 2012.06.26 | 1430 |
234 | 눈동자를 바라보며 | 물님 | 2009.03.25 | 14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