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82279
  • Today : 867
  • Yesterday : 1081


불면도 호사다

2011.09.08 15:21

지혜 조회 수:3747

불면도 호사다

 

 

<style> p {margin-top:0px;margin-bottom:0px;} </style>                             

아금받지 못하여

허둥거리다가

이맛돌이 깨졌다

 

붙들어야 할 것은

흘려버리고

흘려버려야 할 것을

쥐고 끙끙 앓는 밤,

불면도 호사다

 

찰나 살이 인생 길

어제는 지금 없고

내일은 알 수 없는

백척간두의 길이다

 

잘 때 자고

깰 때 깨는

훼소리처럼 가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1 설아다원 후박나무가 [2] [93] 물님 2012.02.29 4774
50 북소리 [3] file 하늘꽃 2010.01.09 4776
49 쑥 바라보기 [2] [2] 도도 2013.03.29 4786
48 꿈을 안고 살아 가는 넌... [3] 요새 2010.06.01 4790
47 경각산 패러글라이더장에서 [1] 물님 2011.04.01 4790
46 오늘밤은 그러하다 [2] 마음 2011.01.11 4795
45 Sufi Dance - Asha (Denis Quinn) [3] Saron-Jaha 2013.07.24 4797
44 길에서 [2] 마음 2010.12.03 4806
43 무엇 [1] 요새 2010.01.18 4852
42 요새 2010.11.15 48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