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49752
  • Today : 557
  • Yesterday : 932


우리는 (손자 일기 4 )

2012.09.06 17:27

지혜 조회 수:2533

우리는 (손자 일기 4)

 

 

 

 

서로에게

해야만 하는 일이 있어서

한 시절 같이 가고 있겠지

 

나는 너에게

너는 나에게

서로의

신전神殿이기까지

 

쉼 없이

쌓았다가

헐고

빚으며

그 집 하나 지으러 왔겠지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60 눈 먼 새에게 [1] 지혜 2011.09.05 2259
159 세상은 헐렁하지 않다 [1] 지혜 2011.09.06 2216
158 백일홍 [1] 지혜 2011.09.07 2249
157 불면도 호사다 [1] 지혜 2011.09.08 2308
156 선생님은 [1] 지혜 2011.09.09 2129
155 어린 새 [1] 지혜 2011.09.10 2223
154 추석 비 [2] 지혜 2011.09.11 2245
153 거기로 가라 [1] 지혜 2011.09.12 2264
152 눈물의 나이 [1] 지혜 2011.09.13 2255
151 냉혈에서 온혈로 [1] 지혜 2011.09.14 21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