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테의 <파우스트 > 제 3막에서
2021.01.05 05:21
헬레나, ”말해 주세요, 어떻게 하면 저도 그토록 아름답게 말할 수 있나요?“
파우스트 , ”아주 쉬운 일이지요. 마음에서 우러나오면 됩니다.
그리고 가슴이 그리운 정으로 넘쳐흐르게 되면.
뒤를 돌아보며 묻지요.“
헬레나, ”누가 즐거움을 함께할 것이냐고요.”
파우스트,“ 이제 마음은 앞을 내다보지도 않으니,
지금의 이 현재만이,”
헬레나, “우리들의 행복이예요,“
파우스트, ”현재만이 보물이고, 이득이며, 소유이고 담보인데,
보증, 그 보증은 누가 하나요.”
헬레나, “저의 손이예요.“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40 | 나는 천국을 보았다’- 이븐 알렉산더 | 물님 | 2017.10.10 | 1202 |
139 | 엄마의 약초산행 | 물님 | 2016.03.08 | 1232 |
138 | 언어의 온도 - 이기주 | 물님 | 2018.01.10 | 1235 |
137 | 800년 장사의 비밀 | 물님 | 2016.04.15 | 1236 |
136 | <예술가의 나이듦에 대하여>(플루토) | 물님 | 2018.03.06 | 1237 |
135 | 에릭 호퍼의《인간의 조건》중에서 | 물님 | 2016.04.21 | 1248 |
134 | 대한민국 몰락사 | 물님 | 2016.03.15 | 1249 |
133 | 나는 떠났다 그리고 자유를 배웠다 | 물님 | 2016.04.13 | 1250 |
132 | 키르케고르의 -유혹자의 일기 | 물님 | 2020.12.25 | 1251 |
131 | 랄프 왈도 에머슨의《스스로 행복한 사람》 - | 물님 | 2016.03.10 | 126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