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72295
  • Today : 767
  • Yesterday : 843


생각과 사실의 공간에서 보면

2011.07.21 16:34

지혜 조회 수:3409

예상 밖의 일이 일어나서

잠시 분노와 실망이 올라왔었습니다

슬픔도 다녀갔습니다

 

생각과 사실의 공간에서 바라보니

파도도, 잠잠할 때의 바다도 다 같은 물입니다

 

내 생각에 속아서 휘둘리다가

평정으로 돌아옵니다

 

'슬픈 일'은 없습니다

'슬프다라는 생각'이 있습니다

 

 내 감정과 나의 선택을 다 떼어내고 보면

 그냥 그 일 이고,

 그리고 그 일은 그 사람의 일 입니다

 

 파도가 밀려오면

 내가 파도의 고삐를 잡고

 파도 위에 설 수 있는 힘,

 파도에 휩쓸려 죽지않는 길,

 

 그것은 '생각'과 '사실'이 갈라지는 곳에서 시작 됩니다

 

 지금,여기에서 보면

 모든 것이 감사입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70 어떤 날 풍경 지혜 2012.02.22 3342
169 그가 빈 몸을 반짝일 때 [1] 지혜 2011.07.26 3343
168 걸음마 [1] 도도 2012.11.30 3348
167 잔잔해진 풍랑(마르코4장35절-41절) [1] 지혜 2011.08.09 3349
166 공부 잘 한 날 [1] 지혜 2011.08.06 3354
165 여름 향기 [2] 지혜 2011.08.02 3356
164 [2] 물님 2011.07.24 3357
163 별 -- 향기 [2] 물님 2012.12.13 3358
162 가을비 [1] 지혜 2012.10.19 3366
161 천국과 지옥 [2] 지혜 2012.11.15 33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