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자일기 3
2012.02.23 14:14
손자일기 3
배앓이를 하다가
바지에 응가를 하고서
여우웃음으로 뒤를 씻어낸다
아직 말이 짧아도
미안한 줄을 아는 어린 것,
'괜찮아요'
'할머니가 목욕하고 옷 갈아 입혀 줄게'
염치를 아는 놈은 뒤가 구리지 않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91 | 구름은 | 요새 | 2010.04.06 | 4053 |
90 | 여름 나기 [1] | 지혜 | 2012.08.14 | 4052 |
89 | 그림자 없는 길 [1] | 지혜 | 2013.03.27 | 4048 |
88 | 이름 값을 하는 절기 [3] | 지혜 | 2011.09.26 | 4041 |
87 | 겨울빈들 [1] | 제로포인트 | 2012.12.20 | 4038 |
86 | 나 [2] | 물님 | 2011.07.24 | 4038 |
85 | 어떤 날 풍경 | 지혜 | 2012.02.22 | 4034 |
84 | 둥지를 버린 새로부터 [1] | 지혜 | 2012.08.17 | 4033 |
83 | 못 하나만 뽑으면 | 지혜 | 2012.04.01 | 4031 |
82 | 오에 겐자부로, 「탱크로의 머리 폭탄」 중에서 | 물님 | 2012.08.16 | 4029 |
똥도 이쁜 내 강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