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72285
  • Today : 757
  • Yesterday : 843


우리는 (손자 일기 4 )

2012.09.06 17:27

지혜 조회 수:3333

우리는 (손자 일기 4)

 

 

 

 

서로에게

해야만 하는 일이 있어서

한 시절 같이 가고 있겠지

 

나는 너에게

너는 나에게

서로의

신전神殿이기까지

 

쉼 없이

쌓았다가

헐고

빚으며

그 집 하나 지으러 왔겠지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50 빚에서 빛으로 [1] 지혜 2012.11.21 3481
149 강 선생의 목련차 [3] 지혜 2012.01.07 3478
148 대지의 어머니 [1] 에덴 2013.08.25 3458
147 삶의 자전거타기 [1] 지혜 2011.07.31 3457
146 연꽃 서정 [1] [17] 지혜 2012.06.29 3455
145 술이 부는 피리 [1] 지혜 2011.08.27 3451
144 그 사이에 [1] 지혜 2011.08.04 3446
143 어둠이 집을 지었지만 지혜 2011.10.23 3442
142 '화'란 이름의 나의 아기에게 [4] 솟는 샘 2013.09.10 3441
141 영취산에서 [4] 물님 2011.07.08 34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