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38504
  • Today : 1010
  • Yesterday : 1268


민들레 세상

2010.06.12 17:04

요새 조회 수:1789

  불재 마당에 민들레가 곳곳에 피어있다.
요즈음 예배가 끝나고 나면  민들레 잎을 따서 비빕밥을 먹는다.
씁쓸한 맛이 미각을 돋군다. 
사람들이 다니는  길을 피해서 땅 바닥에 노란꽃과 삐죽삐죽한 잎사귀로 태어나 존재한다.
온통 민들레가 불재를 차지하고 있다.
어느 풀보다 눈에 띄게 민들레가 많이 이곳 저곳에 피어있는 것을 보면서 
세상이 참 경이로움을 느낀다.
어쩌면 저렇게 지혜로울까?
세상  모든 것들이 완전하다고 하신 물님의 말
  민들레를 보면서 느끼고 있다.
아주 아름다운 꽃은 아니지만 땅바닥에 노랗게 피어있는 민드레를 본다.
요즈음은 매주마다 민들레가 우리 불재를 지키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독일유학에서 외로움을 달랬다던 닥종이 작가 김영희씨가 민들레예찬을  쓴 글이 공감이 되는 것 같다.

민들레를 통해서 세상을 배워보기로 한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74 아침은 햇살이 눈부시... [1] 도도 2013.04.28 1782
973 9차 수련후~ [3] 에덴 2010.04.26 1782
972 화병(Hwa-byeong) [2] 하늘 2010.10.20 1781
971 긴급 [1] 하늘꽃 2013.04.29 1780
970 해외여행시 알아야 할 나라별 금기사항! [1] 물님 2012.12.30 1780
969 미국 유치원 입학자격 물님 2009.10.25 1779
968 행복을 담는 그릇 [2] 요새 2010.11.13 1778
967 상극(相克)과 상생(相生)이 어우러진 삶 [4] 하늘 2010.10.13 1778
966 오랫만의 글쓰기.. [1] 제로포인트 2009.02.24 1778
965 나의 진리 [2] 에덴 2010.05.03 17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