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50995
  • Today : 873
  • Yesterday : 927


제가 어제 밤에 자다...

2012.08.28 00:54

선물 조회 수:1429

제가 어제 밤에 자다 화들짝 놀랐던 것이
자면서 내 몸을 손으로 쓸어내리고 있는 저를 목격했다는 점이에요
특히 상체를 쓰다듬더라구요
마음이 너무 아플때 상체가 저리다는 느낌이 들곤했는데...
생존본능! !!!
강한 자기부정의 음성이 나를 깊이 상처입힌 날
자기 학대의 충동에 후려처진 날
저는 달밤에 몽유병 환자처럼
막연히 저의 영혼을 쓰다듬듯이 몸을 쓰다듬고 있어요

아무리 아이일지라도
정신이 몽롱하게 나를 아프게하는 이 아이를
제가 정말 받아들이고 사랑할수 있게 될까요??

사람들은 쉽게
니가 수용을 못해서 고통이 더 큰거다
니가 고통에 집착하는 자기 학대에 중독되어 있어서 그런거다
라고 말들하지만

어쨌튼 모든것을 뛰어넘어
이런나를 사랑할수 있게 될런지....

모르겟네요

내가 자유,사랑이라는
환상을 쫒고있는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94 이병창 목사님, 그리... 정산 2011.03.04 1559
993 도산 안창호 물님 2021.12.20 1559
992 Guest 하늘꽃 2008.08.28 1561
991 Guest 위로 2008.02.25 1562
990 불재 구석구석에 만복... 관계 2010.01.01 1562
989 감사 물님 2019.01.31 1562
988 후천시대는 여자의 세상이라 물님 2020.04.29 1563
987 물이 넘치는 것을 경계한다 물님 2020.06.21 1563
986 Guest 텅빈충만 2008.06.29 1564
985 아름답고 감미로운 우리 말 다섯 가지 물님 2020.07.06 15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