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90264
  • Today : 941
  • Yesterday : 1104


아이리쉬 커피와 해장국

2013.04.15 10:08

용4 조회 수:2420

 

 바람이 몹시 불어 추운 지난 금요일 저녁 무렵   리틀인다아에 들렀습니다.

주인 아저씨 혼자 지키는 그곳에서 아이리쉬 커피 한 잔  마신 다음

버스 정류장으로 걸어가는데 몸이 어지럽고  뱃속이 불편하였습니다.

아이리쉬 커피의 맛을 오롯히 보려고  빈속에 마신 탓이었나 봅니다.

주변을 둘러보니 아무 것도 없고 분식집   하나가 눈에 띄었습니다.

 

"김치 라면에 콩나물을 넣어주세요~"

 

예전 술 마시던 시절의 해장국 대용 메늅니다.

콩나물 김치라면에 밥을  먹고 나니 뱃속이 진정되었습니다.

아이리쉬 커피를 마시고 난 후 해장국으로 속을 풀었습니다.

웃음이 나왔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04 내 나이 19,000살 [4] 삼산 2011.08.02 2513
903 Guest 운영자 2008.06.13 2514
902 Guest 매직아워 2008.11.16 2514
901 28기(12.10~12.12) 텐에니어그램 풍경 - 5 [1] file 광야 2009.12.26 2514
900 Guest 구인회 2008.08.10 2515
899 너무나 인상 깊은 만남이었습니다. [1] 춘삼월 2011.11.23 2515
898 마법의 나무 [1] 어린왕자 2012.05.19 2515
897 지구여행학교 제25회 인도여행 file 조태경 2015.04.10 2516
896 트리하우스(1) 제이에이치 2016.05.30 2516
895 필리핀 -금석인 선교사의 편지 [1] 물님 2010.08.30 2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