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49134
  • Today : 871
  • Yesterday : 924


진달래교회 "菊花와 산돌"

2019.05.17 00:44

도도 조회 수:1828

 "菊花와 산돌"

                           미당 서정주

山에 가서 땀 흘리며 줏어온 산돌
하이얀 순이 돋은 水晶 산돌을
菊花밭 새에 두고 길렀습니다.

어머니가 심어 피운 노란 국화꽃
그 밑에다 내 산돌도 놓아두고서
아침마다 물을 주어 길렀습니다.


*** 고창 부안면 질마재로 미당선생 생가에 세워진 시입니다. 
이 시를 읽으면 내 안에서 이런 물음이 올라옵니다. 
산돌이 있습니까, 
땀을 흘렸나요,
수정입니까, 
국화밭이 있습니까, 
어머니는요?
아침마다 물을 주고 있나요? ............

꾸미기_20190515_182727.jpg


꾸미기_20190515_182250.jpg


꾸미기_20190515_182646.jpg


꾸미기_20190515_182656.jpg


꾸미기_20190515_182802.jpg


꾸미기_20190515_182050.jpg


꾸미기_20190515_182115.jpg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95 TAO가 ZO-TAO file 구인회 2010.01.29 1802
194 file 구인회 2009.06.15 1802
193 고결님이 왔어요 [4] file 도도 2014.07.01 1800
192 홍근수목사님의 파안대소 file 도도 2009.02.01 1800
191 평화를 원하면 평화를 준비하라 !!! file 도도 2018.12.14 1799
190 수인이 동생 토끼 "쵸코" [1] file 구인회 2013.10.12 1799
189 쿰란 [1] file 하늘꽃 2014.03.17 1798
188 진달래마을[2010 1.3] [2] file 구인회 2010.01.07 17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