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재 경각산 봄나들이이-2008.4.13
2008.04.14 00:12
불재의 봄
아담의 콧구멍에 들어갔던 숨을
저기 분홍 빛 진달래가
숨 쉬고 있네.
비바람에 흔들리는 매화도 소나무도
열심히 머리 내미는 머위순도
하나의 숨 속에 머물고 있네
여기 사월의 봄날
모두 天上天下唯我獨存이네.
-물-
댓글 3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923 | 진달래의 미소 권미양님 | 구인회 | 2011.04.24 | 2578 |
922 | 창세 전에 택하사 - 예배소서 1장 4-5절 말씀 | 도도 | 2017.06.25 | 2576 |
921 | 고추모종심기 | 도도 | 2022.05.01 | 2575 |
920 | 사진17~18 | 도해 | 2008.06.08 | 2575 |
919 | 5~6 | 도해 | 2008.06.08 | 2575 |
918 | 이하윤의 첫돌 | 도도 | 2022.06.08 | 2573 |
917 | 주님 손잡고 일어서세요 | 도도 | 2020.12.01 | 2573 |
916 | 부모님의 자녀 사랑 | 도도 | 2017.03.16 | 2573 |
여기 있다
나를 좀 봐다오
하느님 여기있다며
산사람 찾으시는 것처럼
소나무 여기있다며
기다림이 사무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