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77679
  • Today : 620
  • Yesterday : 1079


봄비

2012.02.27 11:32

샤론(자하) 조회 수:3936

    봄 비 샤론<자하>
    긴 겨울 조우한 시간들 속사람 되어 새사람으로 거듭나려 대지의 하얀옷 다 벗어주고 심장의 고동소리 깨우려 생명수 부어 줍니다 강이 바다를 파도가 심해 용암을 부르고 폐부의 마그마가 끓어 덧없이 무거운 갑옷들을 벗어 버립니다 초록빛 봄비가 들과산을 어제도 오늘도 불재에도 깨워줍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1 축복2 [1] 요새 2010.03.07 4304
90 춤2. [1] 요새 2010.03.24 4324
89 한춤 요새 2010.07.08 4334
88 춤1. 요새 2010.03.21 4337
87 요새의 꿈 요새 2010.03.27 4342
86 목숨 소리 지혜 2014.02.28 4356
85 내 어머니 무덤가에 [3] 하늘 2010.06.30 4392
84 축복1. [1] 요새 2010.02.21 4401
83 봄에 피는 꽃 요새 2010.03.29 4412
82 겨울 마감 [2] 지혜 2014.02.14 4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