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금강
2012.12.24 14:26
겨울 금강
없는 문 빗장 풀고 담장도 누웠더라
더는 잡을 게 없어 놓을 것 없더란다
언 뱃속 생명 누리에 동장군의 술래여
침묵의 소리 듣고 제 눈을 닫았더라
피래미 가물치랑 낚시찌 재워두고
태胎자리 그 자리에서 뛰어노는 음보音譜여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251 | 안시성 옹기 터에서 [2] | 지혜 | 2011.08.27 | 3568 |
250 | 그냥 곁에 있어보아라 [1] | 지혜 | 2011.11.12 | 3569 |
249 | 꽃 [3] | 도도 | 2012.02.21 | 3570 |
248 | 삶의 적정 온도 [2] | 지혜 | 2011.08.29 | 3575 |
247 | 눈물의 나이 [1] | 지혜 | 2011.09.13 | 3577 |
246 | 메밀꽃 질 무렵 [1] | 지혜 | 2011.10.05 | 3578 |
245 | 괴물 [1] | 지혜 | 2011.10.09 | 3580 |
244 | 내게 읽힌 사랑 [1] | 지혜 | 2011.08.24 | 3583 |
243 | 눈꽃, 길 [1] | 지혜 | 2011.12.29 | 3584 |
242 | 내 유년의 가르침은 [1] | 물님 | 2011.11.23 | 3589 |
요즈음 시조 공부를 하는데 어렵네요
그래도 나름 우리 고유의 시 세계를 익혀보려 끙끙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