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금강
2012.12.24 14:26
겨울 금강
없는 문 빗장 풀고 담장도 누웠더라
더는 잡을 게 없어 놓을 것 없더란다
언 뱃속 생명 누리에 동장군의 술래여
침묵의 소리 듣고 제 눈을 닫았더라
피래미 가물치랑 낚시찌 재워두고
태胎자리 그 자리에서 뛰어노는 음보音譜여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241 | 내게 읽힌 사랑 [1] | 지혜 | 2011.08.24 | 3573 |
240 | 사과 [1] | 지혜 | 2011.10.08 | 3573 |
239 | 물 [2] | 도도 | 2012.03.09 | 3576 |
238 | 어떤 약속 | 지혜 | 2012.05.24 | 3581 |
237 | 내 유년의 가르침은 [1] | 물님 | 2011.11.23 | 3583 |
236 | 두통 [2] | 지혜 | 2011.09.20 | 3589 |
235 | 살사리꽃, 꽃길에서 [1] | 지혜 | 2011.10.15 | 3596 |
234 | 환절기 [1] | 지혜 | 2011.08.21 | 3598 |
233 | 설고 설었다 [2] | 지혜 | 2011.09.16 | 3598 |
232 | 별 [1] | 지혜 | 2013.03.24 | 3612 |
요즈음 시조 공부를 하는데 어렵네요
그래도 나름 우리 고유의 시 세계를 익혀보려 끙끙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