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은
2013.05.07 11:58
봄날은
겨우 몇 날 열린 잔치
꽃날보다 긴 목마름 속
굳은살 박힌 눈물
지문을 살피는데
봄날은
바닥의 바닥
그 얘기를 듣는다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81 | 어린 새 [1] | 지혜 | 2011.09.10 | 3721 |
80 | 오에 겐자부로, 「탱크로의 머리 폭탄」 중에서 | 물님 | 2012.08.16 | 3717 |
79 | 물 [3] | 지혜 | 2011.08.19 | 3717 |
78 | 비 [1] | 물님 | 2011.08.24 | 3714 |
77 | 가을 편지 [1] | 지혜 | 2011.09.19 | 3713 |
76 | 최강 무기 [1] | 지혜 | 2011.12.06 | 3712 |
75 | 겨울빈들 [1] | 제로포인트 | 2012.12.20 | 3709 |
74 | 모악산 산골물 [1] | 도도 | 2012.02.27 | 3706 |
73 | 이름 값을 하는 절기 [3] | 지혜 | 2011.09.26 | 3704 |
72 | 보이는, 보이지 않는 [2] | 지혜 | 2011.11.13 | 37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