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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길은 꽃길(7.27)

2008.07.28 22:49

구인회 조회 수:2703










이 길은 꽃길


산벚꽃 살포시 웃음짓는 춘삼월

꽃내만 흘리고 숨진 사월 진달래

굽이굽이 재빼기 구름 넘는 층층나무

오월 그날이 다시오면 아! 까시야 ,

그 누구신가 밤꽃 타는 유월 그리움

자기야, 나 기다림의 자귀나무


이 길은 산길

이 길은 꽃길


이 세상 빛으로 부서져 내리다가


빛자루 타고

꽃산 넘어 오신 님


하늘꽃

사  이

포도주


오 누이여

그대는 사금파리


님께서

곱게 버린



한 점


sial





우리의 가족 포도주 사이 하늘꽃님 그리고 그분께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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