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75821
  • Today : 785
  • Yesterday : 952


진달래교회 "菊花와 산돌"

2019.05.17 00:44

도도 조회 수:3473

 "菊花와 산돌"

                           미당 서정주

山에 가서 땀 흘리며 줏어온 산돌
하이얀 순이 돋은 水晶 산돌을
菊花밭 새에 두고 길렀습니다.

어머니가 심어 피운 노란 국화꽃
그 밑에다 내 산돌도 놓아두고서
아침마다 물을 주어 길렀습니다.


*** 고창 부안면 질마재로 미당선생 생가에 세워진 시입니다. 
이 시를 읽으면 내 안에서 이런 물음이 올라옵니다. 
산돌이 있습니까, 
땀을 흘렸나요,
수정입니까, 
국화밭이 있습니까, 
어머니는요?
아침마다 물을 주고 있나요? ............

꾸미기_20190515_182727.jpg


꾸미기_20190515_182250.jpg


꾸미기_20190515_182646.jpg


꾸미기_20190515_182656.jpg


꾸미기_20190515_182802.jpg


꾸미기_20190515_182050.jpg


꾸미기_20190515_182115.jpg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95 돌십가 앞에선 영님 file 구인회 2010.07.25 2542
194 효빈 은빈 다도체험 [1] file 도도 2009.02.15 2541
193 물님과 김인제 회장님 file 구인회 2010.02.25 2537
192 불재의 개 / 복실이 file 구인회 2009.06.19 2535
191 진달래마을['10.1.31] file 구인회 2010.02.01 2531
190 진달래마을['3.7] file 구인회 2010.03.09 2529
189 귀신사에서⑴ file 구인회 2011.05.11 2528
188 진달래 약초삼겹살 파티 [2] file 구인회 2011.05.03 2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