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재 경각산 봄나들이이-2008.4.13
2008.04.14 00:12
불재의 봄
아담의 콧구멍에 들어갔던 숨을
저기 분홍 빛 진달래가
숨 쉬고 있네.
비바람에 흔들리는 매화도 소나무도
열심히 머리 내미는 머위순도
하나의 숨 속에 머물고 있네
여기 사월의 봄날
모두 天上天下唯我獨存이네.
-물-
댓글 3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354 | "사랑해도 될까요" / 회복님 가족 | 구인회 | 2009.09.28 | 1586 |
1353 | 사람 삶 사랑 | 구인회 | 2009.06.15 | 1588 |
1352 | 성탄축하 연합 예배 기념[歸信寺-진달래] | 구인회 | 2009.12.26 | 1589 |
1351 | 구절초 가ㅡ을 꽃맞이 | 구인회 | 2009.10.17 | 1592 |
1350 | [33회이상백배] 4연속 종합 우승 김만진 한국대학선발 감독 | 구인회 | 2010.06.09 | 1597 |
1349 | 동광원 남원 본원 전경 | 구인회 | 2011.07.26 | 1603 |
1348 | 실상사에서 열린 생명평화학교수련안내2010.1.30 | 도도 | 2010.02.12 | 1605 |
1347 | 녹색연합 창립축사 | 도도 | 2009.02.15 | 1606 |
여기 있다
나를 좀 봐다오
하느님 여기있다며
산사람 찾으시는 것처럼
소나무 여기있다며
기다림이 사무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