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달래교회 진달래마을 풍경(3.16말씀)
2008.03.17 23:56
I AM THAT I AM
바울사도는 고향에 가서 연단과 물음의 세월을 보냈다
물음과 확인이 없는 사람들은 뼈가 없는 사람과 같다
그 물음에 대해서 각자 가지는 깨달음만큼 영혼의 성장을 가져온다
역사적인 예수가 왜 그리스도인가? 물음 속에서 깨달음에 이른다
그리스도라는 말은 특정인을 가르키는 것이 아니라 그 당시 직책과 관련이 있었다
즉 그 당시에는 기름부음 받은자가 그리스도다
하느님께서는 이 세상을 완전하게 창조하셨고 만물은 그리스도에 의해서 생명이 표현되었다
완전은 모든 생명의 궁극적인 목표다
만물은 완전에서 시작해서 완전으로 간다
이 세상은 완전하다. 똑 같은 게 하나도 없다
완전은 씨앗의 운명이다. 완전으로 가는 것은 이미 주어졌다
그러나 인간은 잔인해졌다
자기자신과 타인, 만물을 파괴하는 사이에 하느님의 힘을 잃어버렸다
인간이 망가진 것은 하느님의 자식으로서 상속권을 잃어버린 것이다
그리스도를 고백하는 것은 내가 나로 돌아가는 근본 경험이다
"에고 에이미" "I AM"
직함이 I로 고착 되면서 이 I에 따른 그것에는 존재의 야만성과 무지가 들어있다
그 무엇으로도 규정할 수 없는 것이 나다. 이 가치는 절대 양보해서 않된다
I AM THAT I AM
모세에게 "하느님은 나는 나라고 부르는 신이 보내서 왔다"고 하라고 말씀하신다
나를 찾는 것이 나의 절대적 가치이다. 그렇지 않으면 다 휘둘리게 되어있다
내가 나로서의 절대적인 완전성과 하느님이 주신 상속권을 되찾아야한다
예수님이 오신 것은 인간이 잃어버린 자기 자신의 회복에 있다
그리스도는 우리 삶의 모든 방향에서 접근하신다
하느님은 건물에 계신 것이 아니라 내 가슴 속에 계신다
예수님은 유대인으로 오셨고 어머니 젖빨면서 성장했다
이 역사 속에서 하나의 씨앗으로 떨어져 똑같이 성장과정을 거쳤다
예수님은 배가 고팠고, 유혹을 받았고, 피눈물을 흘리셨으며
고난을 겪으심으로써 인류를 구원하게될 지도자가 되셨다
예수님이 나아간 것처럼 우리도 하느님의 은혜로 나가야 한다
모든 시험을 거치시면서 그분은 극복하시고 자기를 완성하셨다
만물이 자기 완성을 향해 가고 있는 것처럼 그분은 완성하셨고 하느님이 섭리해 주셨다
예수님께서 인간의 자기완성의 길을 보여 주셨다
나를 완성케하는 은혜로 보게 되면 고통도 또 다른 해석이 된다
인간이 고통 없이 이 세상을 어떻게 살 수 있겠는가?
모든 움직임에는 저항이 있다
그 저항의 에너지를 완성의 에너지로 가르쳐 주셨다
아버지의 뜻이라면 쓴잔도 마시는 것이 성숙한 사람의 태도이고
이 과정을 통해서 자기완성을 이루게 된다
예수 그리스도는 인류를 새로운 삶으로 인도하시기 위해 오셨다
인류를 차원 높은 삶의 길로 안내하기 위해서 오신 분이다
이 세상에서 구세주가 되기 위한 자격은 극복하는 과정을 통해서 나왔고
눈물겨운 그리스도가 되셨다는 것을 살펴 보아야 한다
그리스도를 통해 기다리고 살펴보는 지혜가 커진다
불 속에서 강철이 나오고 정금이 나온다
이 지구에 하느님이 보내신 뜻을 알고 학점 따고 졸업해야 한다
예수님은 하느님의 뜻이 무엇인지 헤아리고 부응하려는 의지가 있었던 것처럼
우리의 삶을 하느님께 일치시키려는 의지가 있어야 한다
우리는 그리스도인이다. 이 시대의 그리스도다
이 세상을 존재의 중심자리에 자리잡고 함부로 무릎꿇지 않는 왕으로
이 세상의 문제를 내 가슴속에 품고 기도하고 용서를 구하는 중보자 제사장으로
역사의 흐름을 밝은 눈으로 살피고
이 세상에 책임을 끌어안고 가는 예언자의 길을 가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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