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45315
  • Today : 914
  • Yesterday : 1527


불재 소식

2015.02.20 07:02

물님 조회 수:1743



설날 전날부터 개구리는

불재를 울리고 있다.

이 소리 들은 지 몇 번이었던가

그냥 가는 세월

바람은 아직도 차가운데

올해의 개구리는

서러운 세월을 서럽게

우는 것 같다.

봄은 나보다도 빨리 와서

개구리 소리로 울고 있다.

 

-불재 소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74 인간이 도달할 수 있는 지고至高의 것 물님 2022.03.20 1629
673 Guest 강용철 2007.09.12 1630
672 십자가 [2] 하늘꽃 2014.04.08 1630
671 두번째 달 이낭자 2012.04.04 1632
670 Guest 한문노 2006.01.14 1636
669 Guest 운영자 2008.01.02 1640
668 산마을 [1] 어린왕자 2012.05.19 1645
667 우리 옛길을 걷자 물님 2020.09.19 1646
666 미래에 대한 정보 물님 2015.11.19 1647
665 Guest 하늘꽃 2008.06.20 16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