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자 없는 길
2013.03.27 14:49
그림자 없는 길
바람 없는 봄이 있을까
자국을 남기지 않은 치유가 있을까
단잠 속 어린 몇 알의 눈물을 떨치고
이 봄엔
멀리 모든 능선이
하나로 이어지고
그리하여
너는
그림자 없는 길
봄비로 씻어 탕탕하게 걸어라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251 | 새벽하늘 [2] | 요새 | 2010.03.30 | 4408 |
| 250 | 그리움 [1] | 요새 | 2010.04.01 | 4513 |
| 249 | 봉우리 -텐러버에게 [3] | 물님 | 2010.04.06 | 4869 |
| 248 | 구름은 | 요새 | 2010.04.06 | 4013 |
| 247 | 눈물 [2] | 요새 | 2010.04.22 | 4191 |
| 246 | 낙화 (落花 ) | 에덴 | 2010.04.22 | 4047 |
| 245 | 친정엄마 | 에덴 | 2010.04.22 | 4194 |
| 244 | 기다림 | 에덴 | 2010.04.22 | 4056 |
| 243 | 道峰에 오르며 | 에덴 | 2010.04.22 | 4842 |
| 242 | 영혼에게 [1] | 에덴 | 2010.04.22 | 4814 |
"군자(君子)는 마음이 늘 편하고 너그러우며 소인(小人)은 늘 걱정하고 두려워한다."
(子曰, 君子 坦蕩蕩 小人 長戚戚, 자왈 군자 탄탕탕 소인 장척척)『논어 술이편』
물님에 이어 지혜님의 '그림자 없는 길'에
탕탕 蕩蕩 ...봄비가 쏟아져 내려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