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86523
  • Today : 752
  • Yesterday : 1043


연꽃 서정

2012.06.29 05:38

지혜 조회 수:4122

연꽃 서정

 

 

                              

숨 막히는 흙탕이라서

절마切磨의 몸짓이지요

 

질척이는 눈물 익혀 

어둠을 지워내면

 

숭숭 비인 자리

향낭으로 여물지요

 

눈 뜨면

세상의 뒤란도

연꽃 바다라지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21 새벽 노을 [1] 지혜 2011.09.21 4265
120 풀꽃 앞에서 [1] 지혜 2013.04.02 4273
119 봄비 [6] 샤론(자하) 2012.02.27 4277
118 이슬 [3] 이슬님 2012.01.05 4280
117 가을 나비 [1] 지혜 2011.11.09 4294
116 몸살 [1] 지혜 2011.09.17 4299
115 추위 익히기 [3] 지혜 2011.12.14 4299
114 술이 부는 피리 [1] 지혜 2011.08.27 4318
113 순천의 문으로 [1] 지혜 2012.03.10 4345
112 달떴네 [4] 솟는 샘 2013.10.22 43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