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61245
  • Today : 1019
  • Yesterday : 1092


불재 경각산 봄나들이이-2008.4.13

2008.04.14 00:12

sahaja 조회 수:3048





불재의 봄


아담의 콧구멍에 들어갔던 숨을
저기 분홍 빛 진달래가
숨 쉬고 있네.
비바람에 흔들리는 매화도 소나무도
열심히 머리 내미는 머위순도
하나의 숨 속에 머물고 있네
여기 사월의 봄날
모두 天上天下唯我獨存이네.
               -물-
이 게시물을
목록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99 믿음에 대하여(7.12) [1] file 구인회 2009.07.12 2002
898 불재의 꽃 / 하늘말나리 외 [3] file 구인회 2009.07.13 2937
897 Ever TEN LOVER file 구인회 2009.07.18 2130
896 영 ~ 다연 file 구인회 2009.07.18 2134
895 길 구인회 2009.07.18 2829
894 별 [1] file 구인회 2009.07.19 2060
893 구루 / 등불 [1] file 구인회 2009.07.19 2066
892 절굿대 사랑 [1] file 구인회 2009.07.19 2041
쓰기
태그